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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생활

경직과 연하곤란의 진단과 치료

경직은 척수나 뇌졸중 같은 중추신경의 손상 후 발생되는 현상으로 근육반사가 항진되고 근욱의 긴장도가 높아진 상태이다. 운동범위를 감소시키고 운동기능을 상실시키는 등의 기능 장애현상을 보인다. 경직은 관절조직이 굳어져서 관절구축변형과는 다르지만 치료를 받지않으면 관절 변형의 결과를 초래할수있다.

 

경직은 환자마다 증상이 다른데 예를 들어 자신이 어떤 동작을 취하려고 할때 몸이 굳어지는 느낌이 생겨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느린움직임을 보이면서 관절범위가 제한되는 현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반사의 항진으로 인해 다리에 작은 자극으로 인해 양쪽 다리 전체를 구부리게 될 수도 있다. 그 외에 근육힘이 저하되는것을 느낀다던지 섬세한 운동을 하지 못하여 생활동작에 기능장애가 생길수 있게 된다.

 

경직은 여러 안좋은 면이 많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근육 긴장도가 높아짐에 따라 반사항진이 섰을 때 체중을 견디게 된다던지, 골다공증, 심부정맥혈전증이나 근위축 등이 방지되며 심폐기능도 유지시켜주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래서 의사가 경직의 자세균형 장애, 이동 장애, 피부손상에 의한 욕창, 근육경련으로 인한 통증등 기능적등을 평가해 애쉬워드 경직척도 등을 통해 경직의 정도를 가려내게 된다.

 

경직을 치료하는 목표는 경직의 정도를 나아지게 해 부정적 측면으로 발생되게 되는 장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것이다. 중증도 경직으로 인해 일상생활동작의 불편을 격는 중추신경계 질환의 환자들은 재활치료를 통해 경직이 나아짐으로 일상생활이나 보행등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으나 경직이 긍정적 작용을 하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가 잘 평가하고 판단해 치료가 이루어 져야한다.

 

경직의 치료

 

첫번째로는 물리치료로 관절범위운동과 관절근육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의 단축과 관절 구축을 개선하고 항진된 반사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근육을 냉각시키는 냉 요법도 있다. 근육 신장을 위해 석고 고정과 부목을 사용하기도 하며 기능적인 측면에서 보조기 착용을 하기도 한다.

 

둘째로는 약물치료가 있다. 이 방법 자체가 한계가 있으나 몇 종의 약물이 경직의 개선을 돕는다. 약물은 초기에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전문의의 세세한 관찰과 진단을 통해 조금씩 용량을 늘려가며 처방이 이루어진다.

셋번째로는 화학적으로 신경을 차단하거나 운동점 차단과 같은 물리적 수술요법들이 있다.

 

연하곤란이란?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 위의 입구까지 가게되는 과정을 연하라고 하는데, 이런 일반적인 과정이 아닌 음식물이 위입구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길거나 식도가 아닌 기관에 들어가되는 것을 연하곤란이라고 한다. 음식물이 삼켜져서 정상적으로 위장에 이르지 못하는 연하장애는 심하지않은 경우 환자 자체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심각한 질환이 될수 있다. 방치되는 경우 영양실조, 탈수, 폐렴, 우울증, 불안장애등 여러 질환이 발병될수 있다.

 

앞서 서술한대로 심하지 않은 사람은 본인의 병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극히 적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신경을 써볼 필요가 있다. 연하곤란의 증상으로는 침을 흘리며, 식사 중에 음식물이 식도에 달라붙은 느낌과 가슴의 불쾌감이 있다. 또한 목 부위에 이물감이나 연하장애로 인해 영양부족과 체중감소가 있을때 기침이나 음식물의 흡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하장애를 진단받을때는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조영제를 마시고 연하의 일련과정을 관찰해 객관적인 판단으로 진단을 한다.

 

연하곤란의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음식물을 섭취시 턱을 아래쪽으로 당기는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또 기관으로 음식물이 흡인이 발생할 때는 호흡과의 협응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훈련을 반복적을 행하는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비교적 부드럽고 걸쭉해서 삼키기 편안한 음식들이 좋으나 잘게 썬 음식물은 혀로 모으기가 어렵고 목에 남을 수 있기때문에 적절하지 못하다. 또한 일반물보다는 걸쭉한 죽이나 수프같은 음식이 좋으며 차가운것이 연차반사를 촉진하기에 섭취하기 비교적 쉽기때문에 환자에게 편한안 섭취를 하는 방법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