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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생활

노화로 인한 질병과 증상

노인이 된다고 다 질병이 생기거나 장애가 생기진 않는다. 그러나 고령인구 중 많은 사람들이 장애증상을 나타내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여러 가지 질환들을 가지게 되며 그로인해 장애가 발현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장애가 생긴 노인 환자와 노인이 된 장애인이 큰 노인 재활 치료의 대상이다.


노화의 생리학적 신체 능력 변화


기관능력 감소, 새로운 환경에 대한 반응력 감소, 스트레스 대체능력 감소 등 노화의 특징중 하나인데 이러한 능력 감소로 노인들이 사고나 질병에 노출될 확율이 높고 병에 걸리면 만성 질환으로 커지기 쉽고 그로 인해 입원을 하게되면 기간도 당연히 길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혈장이나 혈액의 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적혈구의 양이 감소하는데 노인의 혈액계는 궤양이나 종양 등으로 인한 철 결핍으로 혈구생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노인의 위장관련 기관들은 노화로 인해 운동능력이 감소되는데 대장 또한 저긴장화되어 대장내 변들의 이동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분이 빠져 변비가 잘 생기게 된다.

 

간장계 같은 경우는 간에 대사작용이 느려지기 때문에 약물 투여시 혈중 농도가 높아져 약물 작용이 예상하지 못하게 크게 발생되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최대 산소소모량이 증가하면서 심폐기능이 향상되는데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은 이로 인해 질병에 걸리는 확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노인의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노인의 심혈관계는 운동능력이 떨어져 평상시에는 심박수에 변화가 크지 않지만 운동시 산소 소모량과 운동 심박수가 감소되어 운동활동력이 감소되는 편이며, 또한 반사성 빈맥이 떨어져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보이는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발생된다.


신경계의 기능변화로는 단기 기억력이 감퇴, 운동시 반응속도 감소, 서있는 자세변화와 보행의 장애를 볼 수 있다.

 

근지구력은 나이가 들어도 크게 변하지 않는 편인데, 근력은 40~50대인 중년기까지는 잘 유지되는 편이지만 60세가 넘어가면서 큰 감소폭을 보인다. 


노인 환자들의 질환 및 치료


치매의 원인은 많은것이 있지만 절반이상은 알츠하이머의 치매이고 20%정도는 다발성 뇌종증이라고 한다. 증상으로는 잘알려져 있다시피 기억력 감퇴, 사고능력 감퇴, 상황판단 및 지남력 감소, 성격의 변화 등 이며, 중증 치매는 65세 이상 인구의 5%이며 이중 20%는 80세 이상에서 많이 보인다. 


진단은 전문의가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이학적 검사와 함께 혈청 검사, 혈침속도, 전해질 검사, 혈중 칼슘 농도, 혈액 검사, 뇌파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뇌 단층 촬영, 심전도 등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하여 판단한다.


중증 치매 환자들은 신규 기억능력이 매우 떨어지므로 재활의학 내부에선 입원치료를 크게 권장하지 않는다. 재활자체가 개인의 발전능력이 있는 부분을 발달을 돕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의가 권장하는 환자에 맞는 접근법에 의한 적절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것이 좋다.


파킨슨씨 병은 퇴행성 중추 신경 질환으로 손 떨림, 강직, 운동 저하, 자세 불안정, 보행 장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재활의학에서는 중추신경계의 병변 자체를 직접 치료할 수 없지만 여러가지 훈련과 재활로 환자의 후유증을 최대한 감소시켜주는게 최대의 목표로 이다.


파킨슨씨 병 초기에는 큰 신체적 변화가 보이지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병이 진행됨에 따라 확연히 환자의 운동성이 감퇴되고 관절운동 범위가 줄어들며 근육의 위축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신체 장애는 꾸준한 물리 치료 및 운동 치료로 시행하면 장애는 최소화 될 수 있다.


시각 기능 및 고유 감각 기능은 일반적인 자세와 평형 유지를 위해 정상기능을 유지해야하지만 노화로 인해 이런 기능을 제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노인들은 잘 넘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고관절 및 골반, 상완골 경부, 늑골 등의 골절이 자주 발생된다. 골절치료는 최대한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안정을 취해야 하지만 고관절부 골절 수술 후에는 일찍 움직여야 한다.


미국의 통계에 의하면 노인 절단 환자의 90%는 합병증과 말초 혈관질환에 의한 하지절단이라고 한다. 절단환자의 들은 파행과 통증과 괴저 등이 대부분 동반되는데 심혈관계, 뇌혈관계 및 신장 혈관계 등의 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성 말초 신경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한 것이 많으므로 근력감소와 지구력 저하, 운동능력 감퇴가 등의 증상도 함께한다.


일반사람들의 비해 65세 이상 노인들이 장애률이 두배, 활동제한은 네배, 병원 입원 빈도가 두배 이상 많으며 입원기간도 두배 이상 길고 생활 보조자의 필요성이 세배이상 높기 때문에 노인인 환자들의 일반적인 생활을 위해 재활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