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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생활

만성 염증질환, 베체트병과 크론병

자가만역질환의 만성 염증성 질환인 베체트 병은 대체로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할때 입안이 헐면서 입병이 생기는데 베체트 질환이라면 구강의 점막, 혀, 잇몸, 입술 등에 궤양이 생기면서 통증이 심각해 음식을 먹기 힘든정도 일반 입병보다 훨씬더 심해서 입병의 정도 지나치다 생각이 들면 베체트 병을 의심해 볼 수도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젊은 사람에게 처음 발생하는데 다른 질환에 비해 빈도가 낮아서 희귀질환으로 불리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에 속하는 만큼 베체트병도 명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데 면역이상이나 유전적은 부분, 감염 등의 복합적인 부분에 문제로 추측만 하고 있다. 


발병 부위에 따른 베체트병 증상


베체트병은 입안에 생기는것 뿐만아니라 음부와 눈, 피부쪽도 나타나서 염증을 일으킨다. 구강쪽은 평소 사람들이 잘알다시피 원형의 파인형태로 하얗게 덮여있고 닿으면 고통주는데 보통은 열흘 내외로 깨끗이 낫지만 다시 궤양이 재발한다.


음부쪽으로 생긴다면 증상은 구강쪽과 비슷한 형태이지만 보다 더 크고 깊으며 치료기간도 길다. 또한 통증이 전혀 없기도 해 눈으로 발견하지 못하면 모를 수도 있는데 발견을 하게 되면 처음에는 성병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구강궤양처러므 자주 재발하지는 않지만 생긴다면 흔적이 남게 되는게 대부분이다. 


피부쪽 증상은 둥글고 붉은 반점형태의 결절 홍반이 생기는데 하지쪽에 좀더 발생되며 홍반을 누르면 아프고 열감이 있으며 이또한 열흘 내외로 증상이 좋아지는 편이다. 증상은 결절 홍반뿐 아니라 여드름과 같은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피부표면의 정맥에 염증이 발생해 혈관을 따라 길게 결절이 생기기도 한다.


여러부위 발생중에 가장 나쁜 증상으로 나뉘는것은 눈 부위에 생기는 베체트병이다. 눈쪽에 발생하면 안구앞쪽이나 수정체 뒤쪽에 생기는데 안구 앞쪽에 생기면 눈이 빨갛게 되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전방 포도막염이라는 염증이 생기게 되며 안약을 통해 치료하거나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그와 다른게 수정체 뒤쪽으로 생기는 경우는 후방 포도막염이라는 염증이 생기는데 후방염은 증상이 앞이 뿌옇게 보이거나 눈에 무언가 떠다는 느낌을 느끼게 되는데 제대로 치료받고 못하고 염증이 지속된다면 점차 시력이 떨어서 실명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한다.


앞서 말한 증상말고도 베체트병은 신체 다른부위에서도 나타 날수 있으며 구강같은 부위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구내염으로만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베체트 병은 병증이 가볍게 나타났다가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되고 병증이 심해지면 합병증을 발전할수 있다. 신경베체트증같은 경우도에 염즘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혈관이 막히거나 혈관이 파열되는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크론병은 소화기관인 입에서 부터 시작해 항문까지 전체적으로 어느부위에나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장질환이다. 장의 모든 층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장과 소장의 연결고리인 회맹부에 발생 잘생길수 있으며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크론병도 정확한 원인은 알수없지만 가족내에서 여럿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부분도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흡연자 같은 경우 수술후에도 재발이 많고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서 흡연과도 관련이 높다고 보고있다.


증상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와 형태가 다양하지만 가장 큰 증상은 복통과 설사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이 없는 환자도 있고 복통이 있다면 하복부쪽에 나타난다. 또 다른 증상은 체중감소, 구토, 발열, 식욕감퇴, 근육감소, 직장출형 등이 있고 입과 식도, 위막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크론병환자의 많은 수가 항문에 질환이 있어 주변에 농양이 생기거나 치루가 생기기도 하며, 만성장염증으로 누공이 생기거나 장폐색이 나타나기도 한다. 장기능 문제가 없이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피부, 눈, 간 등에 이상이 생기기도한다.  


치료는 궤양성 대장염과 비슷하게 증상을 완화하고 염증과 장조직의 다른 문제를 막는것이고 대부분 약물치료를 진행하는데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환자의 절반정도가 수술적인 치료를 받게 되는데 3개월 넘게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장협착이나 누공, 출혈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수술치료를 하는데 재발의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술은 반드시 필요한 상황를 잘판단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