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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생활

치아 우식증, 충치

치아우식증이란 흔히 충치라고 불리는 치아 질환이다. 유백색의 반투명한 치아 법랑질 혹은 에나멜질이라고 하는 물질이 치아의 치아표면을 덮고 상아질을 보호한다.


치아 표면에 세균막인 플라그가 설탕류를 많이 포함하는 음식물을 먹으면 설탕과 전분 등을 분해되면서 산이 생기는데 이 산이 법랑질을 손상시켜 충치가 생기게 된다. 그외의 당뇨 환자는 혈당조절이 잘안되면 입안의 타액이 양이 줄고 세균이 더 번식하게되면서 충치가 잘 생길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방사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침샘의 기능이 떨어져 우식증이 잘생긴다. 


충치의 증상차이


충치의 주된 증상은 통증인데 치아 얼마나 손상 되었느냐에 따라 통증의 정도가 다르다. 우선 충치가 치아표면의 법랑질까지만 생긴경우는 거의 통증이 없으며 법랑질과 그안의 상아질의 경계까지 충치가 번진경우는 찬음식을 먹게되면 시리게되며 단맛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상아질의 경계를 넘어 상아질안쪽까지 충치가 진행된경우는 차고 뜨거운 것에 모두 치아의 불편을 느끼고 음식물을 씹을때 마다 통증을 느끼게 된다. 상아질아래쪽의 치수까지 충치가 진행되었다면 뜨거운것에 통증을 느끼고 찬것에는 도리어 통증이 완화시킨다. 음식물을 씹지않고 다른 자극이 없는대도 통증을 느끼고 이렇게 충치가 진행되면 진통제도 잘 효과를 못보며 치아를 두드리며 반응이 거의 없으며 치수가 괴사까지 이르게 되면 예민성검사에 반응이 없게 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치아 충전물의 종류


치아 충치는 우선 육안으로 치아의 변색과 구멍을 확인하고 방사선검사를 진행해 x-ray 사진상에 검게 나타나는 범위를 보며 좀더 명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충치의 치료는 충치로 상한 치아 부위를 제거하고 그 공간에 충전재를 채우는데 환자와 충치의 상태에 따라 충전재를 선택하게 된다. 


우선 유명한 충전재로는 수은과 은을 혼합한 아말감이 있는데 한때 이 수은성분의 안전성에 논란이 된적도 있긴하지만 현재까지는 인체에 무해한걸로 알려졌고 FDA에서도 안전하다고 인정한 재료이다. 은회색이 치아에 색과 대조에 눈에 띄고 굳어질때까지는 반나절 이상 시간이 지나야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하지만 경제적이고 치아의 한면을 충전을 한경우 씹을때의 압력을 잘 견딘다는 장점도 있다.


캄포짓 필링이라 하는 흔히 말하는 레진은 충치가 초기일때나 치아가 작게 손상된경우 쓰이는데 아말감보다 치아를 적게 깍아내며 보존적 치료에 좋다. 충치가 깊거나 넓으면 사용하기 어렵고 치아색과 비슷하고 비용도 중간정도 이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 착색이 될 가능성도 있다.


금은 충치부위가 넓거나 깊으면 도재로 치아의 부족 부분을 치아의 원형과 똑같이 만들어서 붙여 넣는 방식인데 치아의 법랑질과 강도가 유사하고 변색이나 착색에 강하지만 치아색과 차이가 있어 미관상으로 눈에 띌수 있다.


그외의 불소를 방출해 충치가 잘생기는 환자에게 좋은 글래스 아이오노머라는 것이 있는데 씹는압력인 저작력에 약하고 잘 부서지는 단점이 있고 치아색 인레이는 큰크기에도 가능하나 금보다는 손상위험이나 변색의 가능성이 있으며 세라믹 인레이는 다른제질에 비해 보기에는 좋고 치아의 법랑질보다는 강하지만 저작력이 센 경우에는 부서질 위험이 있다.


충치가 치아상아질까지라면 충치부위를 제거하고 위의 충전재중 적당한것을 골라 채우면 되지만 깊어지고 넓어질 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치수부위 까지 진행되었다면 신경치료까지 필요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치아 파괴 정도에 따라 기둥을 세우는 경우도 있고 크라운치료를 하거나 심하면 발치를 해야할 수도 있다. 


충치가 플라그가 당류를 분해해 치아막인 법랑질을 손상시키는 만큼 입안에서 잘 남게 되는 당류가 들어있는 음식을 적게 먹는것이 좋은데 특히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유는 산도까지 높아 충치유발시킬 확율이 더 높은 편이다. 이런 주위해야하는 음식외에 입안에서 청소기능을 할 수있는 섬유소가 많은 야채과 과일은 섭취하면 충치를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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