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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생활

관상동맥질환인 협심증과 운동

여러 심장질환중에 현대인들에게 가장 흔한 심장병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 바로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이 잘 공급되지 못해 생기는 관상동맥 협착증이다. 심장근육에 공급될 혈액이 줄어들거나 차단되면 가슴통증과 답답한 증세를 호소하고 심장주변의 어깨나 팔쪽에 통증이 동반되는 협심증도 나타나는데 혈액공급차단 시간이 길어지면 산소를 못받은 심장근육이 괴사하거나 심근경색증이 된다.


초반에는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이 오기도 하지만 심장근육이 아직 제역할을 하지만 혈액(산소)공급 시간이 길어지면 앞서 말한대로 심장근육에 문제가 생기면서 몸에 제 역할을 못하면서 신체운동에도 몸에 혈액공급이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해 숨쉬기가 힘들어 지고 운동능력이 저하되는 일이 생긴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몸이 먼저 보내는 증상인데, 이는 뇌졸중(중풍)과 비슷해 뇌로가는 혈관이 막혔다 뚫리는 시간이 짧으면 큰 문제없이 일시적인 마비증상만 보이지만 그 시간이 길어지면 뇌조직 괴사로 중증으로 발전해 마비증세가 회복되지 않는 휴우증이 생기는 거와 같은 이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협심증은 심장에 매우 치명상을 입힐수 있는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므로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협심증이 생기기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몸을 방치한다면 지속적으로 약을 먹으면서 언제 고통과 함께 병원으로 향할지 모르며 급작스레 발병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급사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 병증이 발병했다면 언제든 협심증이 진행되어 병증이 나빠질 확율이 높기 때문에 의심환자는 반드시 사전에 몸관리를 하는것 좋다. 


협심증 치료


예방하고 걸리지 않았다면 좋겠지만 의심된다면 사전에 알고 대처하는것이 중요하다. 가슴의 통증이 있다고 다 협심증이라고 볼 수 없으나 증세를 보인다면 심장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


협심증의 특징적인 증세를 보자면 우선 가슴통증이 나타나는데 목과 턱 심장근처의 어깨와 팔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통증의 느낌은 압박감, 답답함, 짓누르는 것 같은 증세를 보이며 호흡곤란이나 현기증 증세를 호소하기도 한다.


협심증을 사전에 의심해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중년이상의 남성과 심혈관계 질환이나 뇌 혈관계 질환을 앓은 사람이 가족중에 있는 경우, 그리고 당뇨, 고혈압, 흡연,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의심 환자들의 조건이 있다. 이런 협심증의 진단은 심전도와 관상동맥촬영 등의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협심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기구를 혈관안에 넣어 혈관을 넓혀주는 관상동맥확장술 등이 있다. 하지만 이것만 하는것이 아니라 협심증이 악화될 수 있는 고혈압, 당뇨, 빈혈 등의 질환도 같이 치료하면서 관리해야한다. 그리고 협심증 환자라면 금연은 필수이며 기름진 음식을 멀리하고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한다.


협심증 환자들의 운동은 중요하지만 주의해야할 점도 있다. 꾸준하고 규직적인 운동이 아니라 단발적이고 순간적으로 힘든 운동은 좋지않고 역기, 웨이트등의 무산소 운동보다는 등산이나 조깅, 수영, 자전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운동 중 땀이나고 적당히 숨이 차며 맥박이 빨라질 정도로 운동을 하되 호흡곤란이 오고 가슴이 답답해 질정도의 운동은 하지 않도록 운동수위를 잘 조절하며 하루 운동하고 하루쉬는 격일 운동도 좋다.



심장병 환자와 운동


예전에는 심장병환자가 입원하면 한달여동안 침대에서 꼼짝않고 안정을 취하고 병원을 나와서도 운동과 과격한 일상동작은 자제하도록 했으나 현재는 심장병환자들도 운동을 병행하며 치료해야 회복도 빠르고 재발률도 낮다고 말한다.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대다수가 처음에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잘 먹고 적당히 식사하면 본래의 몸 컨디션으로 돌아와 이전과 같은 일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제대로된 회복을 하려면 적당한 운동은 병행되어야 한다. 운동으로 인해 호흡능력도 좋아지고 심장과 전신의 운동능력이 향상시키므로 이후의 생활속에서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낮게 된다.


운동은 심장질환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악화시킬수 있는 당뇨,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의 병증도 좋아지기 때문에 이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도 감소되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군의 심장병 환자들의 운동은 정말 필수적이다.


그런데 심장병을 얻게된 환자들은 사실상 심장기능이 약해져 있기때문에 평소에 하던 운동이나 신체활동임에도 쉽게 피곤해지거나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할거나 병증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그러므로 심장병을 앓았던 환자라면 자신의 상태를 잘 파악해 낮은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좋다.


요즘 심장재활 클리닉에서 환자의 심장기능을 정확이 평가해 적절한 운동의 종류와 강도, 횟수 시간까지 결정해서 환자를 세세하게 관리해주면서 운동하는 방법이 시행되고 있다. 꼭 심장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운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 운동을 해야한다고 생각은 하나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예방적인 부분에도 매우 환영받는 운동방법이다.